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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강승균 교수팀, 사용 후 스스로 사라지는 정찰 소프트 로봇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강승균 교수팀(오민하 박사과정, 김영환 박사과정, 이승민 박사과정, 지도교수 강승균)이 서강대학교 김상엽 교수, UNIST 김주영 교수, KIST 김유찬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외선 감응형 소재를 이용해 완전 분해가 가능한 소프트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소프트 로봇은 탑재된 전자소를 통해 정찰 등의 군사 작전 수행과 더불어, 적에게 노출되는 상황에서 내장된 자외선 LED와 히터를 통해 분해돼 스스로 사라질 수 있어 차세대 보안용 정찰 로봇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소프트 로봇을 구성하는 실리콘 기반 탄성 복합체의 경우 가교 구조의 화학 결합을 바탕으로 탄성이 뛰어나고 합성 프로세스가 간편한 장점이 있으나, 이로 인해 내열성 및 내화학성이 강해 소재 분해에 많은 열에너지나 혹은 극단적인 pH 조건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실리콘 기반의 소프트 로봇의 분해를 위해서는 로봇에 강한 열에너지를 내는 시스템 혹은 극단적 pH 조건의 물질 탑재라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자외선 감응형 소재는 실리콘 탄성 복합체에 광 감응형 플루오린 발생제를 첨가한 재료 시스템이다. 기존 실리콘 탄성 복합체의 뛰어난 기계적 성질을 유지하면서 강한 자외선을 통해 가교 고분자를 쉽고 빠르게 분해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기존 실리콘 기반 탄성 복합체의 복잡하고 위험한 분해 반응에 대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개발 소재를 소프트 로봇에 적용해 분해를 쉽게 함으로써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열었다. 광 감응형 플루오린 발생제를 첨가한 실리콘 탄성 복합체 기반 자외선 감응형 소재는 복구할 수 없는 분해 가능 소재로써 기존 실리콘과 같은 간단한 합성 프로세스 및 뛰어난 기계적 특성을 가졌으며, 가교 구조의 고분자를 쉽고 빠르게 분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재 시스템이다. 해당 재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 로봇을 제작하고 주위 환경을 정찰할 수 있는 초박형 전자소자를 제작 및 탑재해 자외선, 온도, 로봇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로봇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소형 전지, 자외선 LED와 히터가 내장된 폐쇄회로를 소프트 로봇 내부에 구성해 적에게 포획됐을 때 촉각 센서에 의해 분해가 시작돼 로봇 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자외선 감응형 소재를 스스로 사라질 수 있게 개발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재료 및 소프트 로봇 시스템 기술이 미래에 군사 작전 및 회수가 어려운 지역의 탐사 로봇 등에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며, 사용자 안전을 위한 해당 소재의 생체 적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 또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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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서울대학교 건설기술연구실, 9월 4일 ‘제14회 관지포럼’ 개최
    서울대학교 건설기술연구실이 ‘제14회 관지포럼’을 9월 4일(월) 서울대학교 38동(글로벌 공학교육센터) 520호에서 개최한다. 해당 포럼에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건설 안전사고와 관련해 한국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포럼은 서울대학교 이복남 교수의 ‘K-건설의 현안에 대한 긴급 진단’과 광운대학교 유정호 교수의 ‘구조물 붕괴사고의 숨겨진 원인들’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이어 산·학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문서 교수가 이끄는 패널 토론에서는 건설산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시스템적인 점검 및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보강된 건설 안전장치의 작동 여부와 비약적으로 발전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걸맞게 국내 산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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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 미국 PCI ‘Martin P. Korn 상’ 수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10월 3일 미국 프리캐스트/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학회(Precast/Prestressed Concrete Institute, PCI)로부터 ‘2023 Martin P. Korn 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강현구 교수는 PCI가 발간하는 ‘PCI Journal’에 ‘Seismic performance of a ductile rod exterior connection system for precast concrete industrial buildings’라는 논문을 책임저자로 게재하며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 논문은 강현구 교수가 어버너-섐페인 소재 일리노이대 겸임교수로 재직 시 수행했던 연구로, 일리노이대 공동연구진인 James LaFave 교수가 참여했으며, 당시 일리노이대 및 서울대 소속이었던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정동혁 교수, 한샘의 이동주 대리, 경기대 스마트시티공학부 김상희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1954년 설립된 미국 프리캐스트/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학회는 프리캐스트 및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특히 Martin P. Korn 상은 매년 PCI Journal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건축구조 분야에서 최고의 설계, 연구 및 기술에 관한 논문을 작성한 저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강현구 교수는 미국 콘크리트 학회(American Concrete Institute, ACI), 포스트텐션 학회(Post-Tensioning Institute, PTI), 프리캐스트/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학회(Precast/Prestressed Concrete Institute, PCI)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수상자가 됐으며, 특히 올해 PTI와 PCI 최우수 논문상을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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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사이버한국외대, 언어교육 분야 석학 Hayo Reinders 교수 초청 콜로퀴엄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TESOL대학원과 영어학부는 9월 9일(토) 오전 11시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제51차 콜로퀴엄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퀴엄에는 미국 애너하임 대학교(Anaheim University)의 Hayo Reinders 교수를 초청해 ‘The role of computer games in fostering autonomy’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Hayo Reinders 교수는 현재 미국 애너하임 대학교와 태국의 킹 몽쿳 대학교(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Thonburi)의 TESOL 및 응용언어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일본의 칸다 외국어대학교(Kanda University of International Studies)의 연구 컨설턴트로서 언어 교육과 교육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학술 저널 ‘Innovation in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Palgrave Macmillan 출판사의 ‘New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Environments’ 시리즈 편집을 맡기도 한 언어 교육 분야의 석학이다. 그는 이번 콜로퀴엄에서 게임이 학습자의 자율성을 장려하는 강력한 방법을 제공해 언어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의 교육적 기여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게임을 시연하며 교실 안과 밖에서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등 그간의 연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학부·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TESOL, ESL, ELT 등 외국어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콜로퀴엄에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7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올해 11월 중순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TESOL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사이버대학교 TESOL대학원’으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마치면 TESOL 석사학위와 TESOL 수료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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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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